태백산 천제소개

태백산 천제 소개

태백산 천제 소개

참고문헌
환단고기
<桓檀古記>
五世檀君 丘乙 壬戌元年 命祭壇干太白遺使致祭
5세 단군 구을 임술 원년에 太白山에 천제단을 수축하라 명하시고 사자를 보내어 제사하게 하였다.
부도지
<符都誌>
復興祭市之法律天符小都於南太白築天符壇於中臺
제시지법을 부흥키 위해 남태백산에 천부소도를 건설하고 가운데 봉우리에 천부단을 수축하였다.
삼국사기
<三國史記>
逸聖尼師今 五年十月 北巡親祀太白山
일성왕 5년 10월에 왕이 친히 태백산에 올라 전제를 올렸다.

基臨尼師今 三年三月 至牛頭州望祭太白山樂浪帶方兩國歸服
기림왕3년 3월에 왕이 춘천에 이르러 태백산을 바라보고 망제를 올렸더니 낙랑과 대방이 항복하여 왔다.
세종실록지리지
<世宗實錄地理誌>
太白山載府西南新羅擬五岳爲北岳有祀名曰太伯天王堂諸郡人民春秋祀之
태백산은 삼척부의 서남쪽에 있는데 신라 때 오악 가운데 북악이라 하였다. 산꼭대기에는 神祠가 있는데 이름 하여 태백천왕당이라 한다. 여러 고을 백성들이 봄 가을로 천제를 올린다.
동국여지승람
<東國與地勝覽>
太白山新羅時北岳載中祀山頂俗稱天王堂本道及慶尙道傍邑人春秋祀之繫牛於神座前狼狽不顧而走曰如顧之神知 不恭而罪之過三日府收其牛而用之名之曰退牛
태백산은 신라 때 북악으로 중사의 제를 올리던 곳이다. 산꼭대기에는 세간에서 말하는 천왕당이 있어 강원도와 경상도의 인접 고을 사람들이 봄 가을로 제사한다. 제사를 할 때에는 신좌 앞에 소를 매어놓고 뒤돌아보지 않고 달아난다. 뒤들아 볼 것 같으면 신이 불공한 것을 알고 죄를 준다고 한다, 3일이 지난 후에 부에서 소를 거두어 가 쓰는데 이름하야 퇴우라 한다.

太白山祠在山頂俗稱天王堂本道及慶尙道傍邑人春秋祀之
태백산사는 산꼭대기에 있는데 세간에서 이르기를 천왕당이라 한다. 강원도(본도)와 경상도의 인근 고을사람들이 봄 가을로 제사한다.
척주지
<陟州誌>
太白山在府西百二十里新羅之北岳載中祀風俗信鬼基絕頂作天王詞春秋大祀
태백산은 삼척부의 서쪽 120리에 있는데 신라 때 북악으로 중사의 제를 올린 곳이다 세간에 신을 믿는 풍습이 있어 산꼭대기에 천왕사를 짓고 봄 가을로 크게 제사한다.
허백당집
<虛白堂集>
..三道之人構堂於山頂設像而祀之歲時往來者摩肩接踵..
..삼도(강원도, 경상도, 충청도)의 사람들이 산꼭대기에 천왕당을 지어 단군의 상을 모셔놓고 제사한다. 철따라 천제를 모시려고 오고 가는 사람이 얼마나 많은지 어깨가 서로 부딪치고 앞서 가는 사람의 뒤꿈치를 밟을 정도이다..
진주지
<眞珠誌>
自羅麗而崇信盡巫覡之都會
신라, 고려로부터 무당들이 모여 천신을 믿고 제사하는 굿을 한다.
미수기언
- 괴조 -
<眉叟記言>
- 退牛條 -
氓俗相傳白頭翁謂之太白之靈太白詞遠近禱祀
백성들의 풍속에 전하는 바에 의하면 백두옹은 태백산의 신령이라 하는데 신령이 계신 태백산에는 원근의 백성들이 제사하며 기도한다.
미수기언
- 퇴우조 -
<眉叟記言>
- 退牛條 -
遠近爭事太白之神凡祈禱災厄者必獻牛於詞下祝言畢卽起不顧而走顧則以愛牛鬼神不享牛畜滿詞下山下人殺食
태백산 주위 원근의 사람들은 다투어서 태백산의 천신을 모신다. 무릇 기도하여 액을 면하고자 하는 사람은 반드시 소를 천제단에 바쳐야 한다. 제단 아래에서 축언을 한 다음 곧 일어나서 뒤돌아보지 않고 가야 하는데 돌아보게 되면 소가 아까워서 그런다고 여겨 신이 흠향치 않는다고 한다. 천제단 아래에는 소 때가 온산을 덮었는데 산 아래에 백성들이 잡아먹어도 아무 탈이 없다.